‘삼시세끼’,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11 08: 39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9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3% 최고 13.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9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한 것.
무엇보다 남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나타내며 옥순봉 유기농 라이프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재확인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옹심 언니’ 김하늘과 함께하는 세끼 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맷돌 지옥을 뚫고 탄생한 콩국수부터 3단 변신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불고기와 ‘제빵왕’ 이서진의 베이글까지, 매 식사가 커다란 도전이었던 옥순봉 식구들의 좌충우돌 삼시세끼 만들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갈아도갈아도 진척이 없는 맷돌 지옥 때문에 장장 2시간에 걸쳐 완성된 유기농 콩국수 도전지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저 힘만으로 콩 갈기에 도전했던 세 남자와 김하늘을 구원한 것은 ‘옥빙구’ 옥택연. 콩을 먼저 빻아서 맷돌에 갈면 쉽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 옥택연 덕분에 좌초위기에 놓였던 콩국수가 결국 완성되었고, 맛을 본 이서진은 “진짜 맛있다. 역대 톱5에 들어갈 정도다”라고 말해 고생 끝에 행복을 준 콩국수 요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어제 방송에선 읍내 동물병원에서 초음파를 통해 밍키의 임신을 확인하게 된 세 남자가 밍키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촉촉한 감동도 주었다. 또 4차원 감자옹심이 하나로 ‘요리 허당’에 등극한 김하늘이 명예 회복을 위해 ‘삼시세끼’ 사상 처음으로 같은 요리에 재도전하는 ‘기승전옹심’ 에피소드도 펼쳐져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선 초심으로 돌아가 게스트 없이 하루를 보내는 세끼 하우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오래간만에 주어진 그들만의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식사 메뉴도 정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줄 전망. 여기에 드디어 귀여운 새끼들을 순산한 밍키의 이야기와 ‘삼시세끼’의 공식 식구에 등극한 최지우의 깜짝 등장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kangsj@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