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트리오'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이 오랜만에 뭉쳤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갈갈이홀 10주년을 기념해 포스터 촬영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박준형은 이날 "오늘 콘셉트는.. 이 업계에서 살아 남으려면 벗기라도 해야 한다"면서 상의를 탈의한 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정말 더럽다. 방송에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민망하게 웃었다. 올해 박준형의 이름으로 문을 연 개그극장 '갈갈이 패밀리'가 10년을 맞이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교양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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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