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이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누적관객수 405만7,302명을 기록했다. 개봉 18일 만의 기록으로, 2015년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투자배급사 NEW 측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호평으로 2015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것은 물론 개봉 3주차에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굳건하게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돌풍을 입증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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