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가 똑 닮은 '붕어빵 외모'의 두 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박준형의 집 안 풍경이 공개됐다.
박준형은 "첫째 주니는 제 성격을 닮았고, 둘때 혜이는 엄마의 성격을 닮았다"며 "하지만 갈수록 외모는 둘 다 점점 더 저를 닮아간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올해 결혼 10년 차 부부.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주니 양은 "아빠 같은 사람은 정말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교양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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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