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선배 박준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휘순은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박준형 선배가 제게 '네가 최고다'라고 칭찬을 해주셨었다"며 "그 말이 진심이든 아니든 제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휘순은 "당시 개그계에서 톱이었던 선배가 저의 재능을 인정해준다는 것은 제가 개그를 좀 더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콘'의 간판스타 박준형은 2003년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교양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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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