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섬세+꼼꼼 셀프 피 분장…'남다른 열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1 13: 12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11일 이준기의 뱀파이어 변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판타지 멜로.
 
지난 8일 ‘밤을 걷는 선비’ 첫 방송에서 이준기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뱀파이어로 변해가는 김성열의 고통과 신체변화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절 마디마디가 꺾이는 듯한 관절 연기와 동공 연기가 돋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이준기는 뱀파이어 변신을 앞두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손에 분장용 피를 들고 목 위에 있는 두 개의 이빨 자국 주위와 옷깃에 꼼꼼히 분장용 피를 적시는가 하면, 손가락 분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밤선비’ 측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준기는 촬영 중 잠깐 분장을 수정할 때에도 감정에 집중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드러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가락 관절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모습 역시 그의 타오르는 연기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이준기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달 눈웃음이 포착돼 ‘촬영장 에너지’의 근원임을 인증했다. 이준기는 분장용 피를 머금고도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햇다.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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