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훈련은 계속된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11 16: 08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앞두고, 한화 이성열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홈팀 LG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 장진용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장진용은 올 시즌 10경기 3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6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며 엔트리서 제외됐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군 복귀에 성공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6월 28일 KIA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7월 5일 고양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장진용의 올 시즌 1군 무대 한화전 성적은 3경기 8⅓이닝 5실점(4자책). 그런데 장진용은 지난 4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진 난조로 선발승에 실패했었다. 장진용이 당시의 모습을 재현, 전날 패한 LG의 반격을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한화는 외국인 좌투수 쉐인 유먼을 10일 만에 등판시킨다. 유먼을 올 시즌 16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어깨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상황. LG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84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32.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 12⅔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고 있다. 유먼이 한화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4패로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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