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무더위, 웃음 밖에 안나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11 16: 26

11일 오후 인천SK 행복드림구장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KIA 나지완이 타격연습을 마친 후 덕아웃에서 땀을 식히고 있다.
이 날 SK와 KIA는 각각 메릴 켈리와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KIA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서재응을 선발로 예고했다. 서재응은 올 시즌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가 1승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SK전에 항상 강했다는 특이 사항이 있다. 통산 SK전 21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5월 2일 1경기에 나가 5⅓이닝 동안 1실점하며 잘 버텼다.
한편 연승에 도전하는 SK는 메릴 켈리(27)를 선발로 나선다. 켈리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이 2승3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나 직전 등판이었던 5일 사직 롯데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통산 KIA전에서는 1경기에 나갔다. 5월 2일 KIA전에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당시 상대 선발이 서재응이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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