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도 잊은 잠실야구장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11 19: 25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야구팬들이 잠실을 찾아 경기를 즐기고 있다.
홈틴 LG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 장진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진용은 올 시즌 10경기 3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6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며 엔트리서 제외됐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군 복귀에 성공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6월 28일 KIA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7월 5일 고양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반면 한화는 외국인 좌투수 쉐인 유먼을 10일 만에 등판시킨다. 유먼을 올 시즌 16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어깨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상황. LG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84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32.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 12⅔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고 있다. 유먼이 한화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4패로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