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 결국 내쫓아…길거리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1 20: 38

'오나귀' 박보영이 결국 찜질방을 찾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이하 오나귀) 4회에서는 고시원에서 쫓겨나 선우(조정석)의 레스토랑으로 몰래 잠입한 봉선(박보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봉선은 레스토랑에 숨어들었으나 결국 선우에게 들키고 말았다. 까칠한 선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봉선은 "돈 문제도 그렇고, 제 마음대로 거취를 정하기가 그렇다. 죽은 듯이 잠만 자겠다"고 말했지만, 선우는 "여기가 직장이지 숙박업소냐"고 일침했다.

봉선은 "지금 가면 서울역밖에 갈 데가 없다. 모텔은 남자랑 가야지 혼자 무슨 재미로 가냐. 한 번만 봐달라"며 애교를 부렸으나 선우는 봉선을 길거리로 내쫓았다. 결국 봉선은 찜질방으로 향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신감 넘치는 스타 셰프 강선우의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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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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