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3루까지 뛰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11 20: 40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한화 공격 2사 1루 상황 김태균의 중전안타 때 1루 주자 정근우가 3루까지 내달리고 있다.
홈틴 LG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 장진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진용은 올 시즌 10경기 31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6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며 엔트리서 제외됐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군 복귀에 성공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6월 28일 KIA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7월 5일 고양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반면 한화는 외국인 좌투수 쉐인 유먼을 10일 만에 등판시킨다. 유먼을 올 시즌 16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어깨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상황. LG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84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32.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 12⅔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3.55를 찍고 있다. 유먼이 한화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4패로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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