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조정석 약점 잡았다…'깐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1 20: 55

'오나귀' 조정석이 박정아에 추근거리는 선배 남자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이하 오나귀) 4회에서는 추가 촬영으로 다시 방송국을 찾은 선우(조정석)와 봉선(박보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봉선과 선우은 소형(박정아)의 부름으로 방송국을 찾았다. 선우와 소형이 대화를 나누던 중 소형에게 추근거리는 남자 선배가 등장했고, 선우는 그런 남자 선배를 의식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선우는 남자 선배가 무심결에 흘리고 간 자동차 키를 자신의 주머니에 몰래 넣었고, 봉선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흥미로워 했다.

질투에 눈이 먼 선우의 철 없는 행동에 봉선은 선우의 큰 약점을 잡은 것. 봉선은 레스토랑 홀에서의 숙박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선우가 소형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 자동차 키를 훔친 것 모두 눈 감아주겠다고 말했다. 선우는 "못된 것만 배웠다"며 모른 척 했지만, 봉선은 소형 앞에서 선우를 약올리며 그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신감 넘치는 스타 셰프 강선우의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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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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