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천호진, 이준혁 망가뜨리려 정원중 포섭..‘섬뜩 협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1 20: 57

천호진이 이준혁을 망가뜨리기 위해 정원중을 포섭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재철(정원중 분)을 포섭하려는 태수(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는 재철에게 “오늘은 다른 거래를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재철은 “관심 없다”고 했지만 태수는 “받는 건 싫으시다, 그러면 이번에는 뺏어보겠다”고 협박했다.

태수는 “주는 거 보다 뺏는 게 쉽다. 새로 시작한 사업부터 시작해볼까. 그 정도는 말 한마디면 된다”며 “동업자는 벼락 맞은 것 같겠지. 아니면 지완(이준혁 분)처럼 검찰에 끌려가도록 해볼까”라고 말해 재철을 분노하게 했다.
태수는 “수첩 가져와라. 그리고 증인만 거부하라. 내가 원하는 건 그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도(이상엽 분)도 “그 기밀 내가 유출했다고 할 거다”고 태수를 막으려 애썼다.
태수는 주주회의에서 자신의 악행이 지완에 의해 모두 드러났음에도 인정하지 않고 지완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다. 태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총동원해 지완을 공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싸움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끌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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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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