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故김광한 아내 "남편, '인생 성공했어'란 말에 마지막 눈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11 21: 24

故 김광한의 아내가 남편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9일 별세한 김광한의 장례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인의 아내는 "내가 '당신의 인생은 성공했어요'란 말을 하자 알아듣던지 눈물을 한 방울 흘렸다"라며 본인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여보 진심으로 사랑해요"란 말을 덧붙였다.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3일 뒤인 9일 향년 69세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광한은 19세의 나이에 국내 최연소 DJ로 데뷔했다. 이후 1980∼1990년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년)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 KBS 2TV ‘쇼 비디오자키’(1987~1991),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2004년)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CBS 표준 FM ‘김광한의 라디오 스타’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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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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