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하니 "힘든 시절, 엄마의 격려 힘 됐다" 눈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11 21: 48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힘든 시절에 엄마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2회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최종 편인 ‘청소년 외모 콤플렉스’ 편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에 중독된 고1 딸과 이를 반대하는 엄마의 갈등이 다뤄졌다.

하니는 고민을 듣던 중 자신의 사례를 빚대어 말했다. 그는 "신랄한 비난을 받으면서 자꾸 나 자신이 작아보여 힘들었다. 그때 엄마가 매일 손 편지를 써줬다. '넌 이렇게 예쁜 아이였어', '엄마에게 넌 정말 소중한 존재야', '우리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런 말들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소영이 어머니께서 딸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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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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