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김정은, 아들 죽음 비밀 알았다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11 21: 53

'여자를 울려'의 김정은이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25회분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아들이 죽은 이유가 진우(송창의 분)의 아들 윤서(한종영 분)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덕인은 과거 아들이 교통사고 난 지점에 있던 과일노점이 갑자기 점포를 차린 것을 알게 됐고 이상한 점을 느꼈다.

이에 덕인은 죽은 아들과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들을 불러 "중학교 때도 윤서하고 같은 학교 다녔냐. 혹시 윤서가 괴롭히던 애들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죽은 아이가 있었냐. 학교 앞 큰 길에서 말이다"고 물었다.
학생들은 "사실 우리도 같이 저지른 일이다. 잘못했다"며 "윤서의 매에 못이겨 도망가다 붙잡힐 까봐 빨간 불인데도 건넜다"라고 말했다.
덕인은 죽은 아이의 이름이 자신의 아들과 이름이 같은 걸 알고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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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자를 울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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