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 옛남자 윤균상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5회분에서는 하나(하지원 분)의 옛 연인 서후(윤균상 분)가 나타는 내용이 그려졌다.
2011년 여름 하나는 원에게 서후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며 약속까지 갑자기 펑크냈다. 원은 서후가 누구인지 궁금했고 공항으로 갔다.
서후는 하나를 보자마자 키스를 했고 원은 이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때를 기억하고 있던 원은 하나 집 앞에 서후가 있는 걸 보고는 일부러 하나가 서후와 마주치지 않게 다른 방향으로 데리고 갔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MBC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