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이제석 “축구 말고 다른 거 해야하나..막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1 22: 54

안타까운 사연의 참가자가 시선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는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최진철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석 참가자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축구를 계속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2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또 “부상으로 쉬고 있을 때 ‘네 잘못이 아니다. 연락주겠다’는 말을 믿고 집에 와있었는데 계속 연락이 없었다. 나는 학교 제적처리가 됐다”며 “축구 말고 다른 거를 해야 하나, 막막했다”고 말했다.
그는 멋지게 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으로 심사위원의 눈에 띄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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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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