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조정치 “윤종신, 그냥 안 됐으면 좋겠어”

조정치가 윤종신을 생각하며 쓴 녹즙을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에서는 병충해와 싸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치와 박성광이 녹즙을 만들었다. 이들은 사과와 상추 등을 갈아 달콤한 녹즙을 만들고, 단 하나의 녹즙은 쓴 야채들만 모았다.

조정치는 윤종신에게 줄 계획을 세우면서 “아까 애벌레 모은 거 어딨냐”고 물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박성광은 “그렇게 싫어?”라고 물었고 조정치는 “그냥..안 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게임을 통해 녹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조정치가 쓴 녹즙에 당첨됐다. 조정치는 "쓰지 않고 불편한 맛"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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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