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20%대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TV프로그램 전체 1위 왕좌를 수성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시청률 22.7%를 기록, 지난회 21.4%보다 1.3%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성적표며, 유일하게 20%대 시청률.
이날 방송에서는 베스트 글로벌 주주총회에서 태수(천호진 분)의 악행을 모두 밝히는 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완은 태수가 베스트 글로벌 전신인 태우산업 상준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 이 회사를 세웠다고 밝혔지만, 태수는 "증거 없는 비방"이라고 반박하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공분을 샀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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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