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이 2%를 훌쩍 넘은 시청률로, 전 시즌을 통틀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4' 3회는 시청률 2.34%(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첫회 1.8%, 2회 1.45%보다 월등하게 상승된 수치다. 이는 시즌1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1.16%, 시즌2 '더 지니어스: 룰브레이커' 1.73%, 시즌3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1.88% 등 그간 '더 지니어스' 시리즈가 보유하고 있던 자체최고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성적표다.
또한 앞서 시즌들이 각종 논란과 함께 이슈를 집중시켰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4의 경우엔 별다른 큰 논란 없이도 앞서 출연한 실력파 플레이어들의 '왕중왕전' 형식 만으로 흥미를 자아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이상민, 임윤선,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1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메인메치 '오늘의 메뉴' 결과 이상민이 탈락후보로 결정, 김경훈과 데스매치에서 맞붙어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셔 충격을 안겼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재까지 유정현(1회), 임요환(2회), 이상민(3회)이 탈락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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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