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영자가 배우 정우성에 공개 구혼했다.
이영자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날 그는 평창의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카메라를 보고 이영자 좀 데리고 가라고 공개 구혼 좀 대신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 주민은 "맏며느리감 원하시면 우리 이영자씨 데리고 가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게 아니고 제가 마음에 드는 분이 따로 계시다"라며 주민의 귀에 대고 그 이름을 속삭였다. 이를 듣지 못한 주민은 "그냥 크게 말해라"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정우성의 이름을 크게 소리쳤다.
하지만 주민은 "정우성씨. 우리 장영자씨 데려가라"라며 이번에는 이영자의 이름을 잘못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방랑 식객이 차려주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소중한 밥상, 그리고 소중한 밥상에 올라가는 소중한 식재료 세 가지, 그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식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