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기상 미션 대신 김종민 아버지 성묘 '훈훈'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12 19: 02

 
'1박2일' 멤버들이 기상 미션 대신 김종민 아버지 성묘에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김종민의 공주 이모댁을 방문한 뒤 김종민 아버지 묘지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내일 기상 미션있냐. 여기까지 왔는데 종민이 아버지 묘지에 성묘가는 게 어떻겠냐"며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결국 아침 미션 대신 성묘를 택한 멤버들에 김종민은 "가족말고 누구랑 같이 성묘가는 게 처음이다"라며 민망해했고, 멤버들은 "너 없는 사이 우리가 되게 훈훈하게 이야기했다"며 뿌듯해했다.
마침내 묘지를 찾은 김준호는 "아버지 술 좋아하셨냐. 나도 한 잔 따라드려야겠다"고 말했고, 김주혁은 "아버지 종민이가 우리 중에 제일 선배다.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며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박2일'에서는 '너네 집으로' 두번째 이야기로 김종민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공주의 이모님 댁으로 놀러가 잠자리 복불복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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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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