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한종영, 김정은에 무릎 꿇고 사죄 “잘못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12 21: 32

‘여자를 울려’ 한종영이 드디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김정은에게 사죄했다. 송창의 역시 사죄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26회는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자신의 잘못을 비는 강윤서(한종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덕인은 이날 윤서 때문에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 진실을 목도하고 분노했다. 윤서의 아빠이자 사랑하는 남자 강진우(송창의 분)에게 모질게 대했다.

덕인 앞에 윤서와 진우가 무릎을 꿇었다. 윤서는 “잘못했다. 아줌마. 나 끌려갔을 때 죽을 결심도 했다. 맞아죽어도 싸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진우 역시 “잘못했다는 이 아이의 말을 들어달라. 죽기 전에 이땅에 못 돌아오게 하겠다. 그러니 잘못했다는 말이라도 들어달라”라고 무릎을 꿇었다. 윤서 역시 다시 사과했다. 그는 "미안해요. 아빠. 내가 다 잘못했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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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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