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잠시 흔들렸던 윤균상을 밀어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는 차서후(윤균상 분)를 밀어내는 오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자신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은 오하나를 찾아갔다. 오하나가 차서후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안 원은 하나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 집에는 서후가 있었다. 서후는 하나에게 "오래 기다렸어"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오하나는 "당신이 뭔데 내가 그 한 마디에 기다려. 다시는 나 찾지마"라고 단호히 그를 밀어냈다.
한편 '너사시'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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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