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사랑과 일에서 모두 힘든 시간을 겪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는 사랑 문제에서도, 그리고 일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오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하나의 사랑에서는 옛 남자 차서후(윤균상 분)가 그를 괴롭혔다. 밀어냈지만 차서후는 계속해서 오하나의 빈틈을 파고들려고 했다.
일에서도 역시 다른 경쟁자들은 그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그가 만들어놓은 일을 다른 팀이 맡게 된 것. 그는 "오하나 씨 연애하면 정신 놓고 멍하니 있는다는 거 누가 모를 줄 아느냐. 본인만 모르나봐"라면서 "여기 회사야. 오하나 씨"라는 따끔한 말을 들어야 했다.
한편 '너사시'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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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