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과 이진욱의 과거 도서관 키스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의 도서관 키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오하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최원은 몰래 그런 오하나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그 순간 정전, 최원은 "걱정말고 거기 가만히 있어 내가 갈게"라는 말과 함께 오하나에게로 향했지만 두 사람은 갑자기 입술을 부딪히고 말았다. 두 사람의 첫 키스. 서로를 묘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너사시'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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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