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이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정진 소속사 승승장구 미디어 콘텐츠 관계자는 "정진이 영화 '무수단' 출연이 확정, 극의 주요한 배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정진은 최근 KBS 2TV '감격시대', '파랑새의 집', '스파이' 등에서 선과 악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무수단’ 에서 GOP 특임대 베테랑 요원 ‘박상사’ 로 분한 정진은 냉정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갖춘 박상사 역할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최근 몸 만들기에 한창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북한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칭하는 말이기도 한 '무수단'은 GO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알포인트'(04) 'GP506'(07)을 잇는 명품 군대 스릴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배우 이지아, 김민준, 오종혁, 도지한, 박유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티스트 봉만대' 등을 만든 골든타이드픽쳐스가 제작을, 프랑스 영화학교 출신의 유학파 구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무수단’ 은 모든 캐스팅을 확정,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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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