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13일 정오 2년 만에 신곡 '뷰티풀 투나잇(Beautiful Tonight)'을 발표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2곡의 신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뷰티풀 투나잇'은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기분과 눈에 보이는 하나하나가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사랑에 빠졌을 때의 마법 같은 순간을 노래한 러브 발라드 곡이다.
빈티지한 악기 구성과 멜로디컬한 코러스 라인 등,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로맨틱한 편곡이 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올 여름 사랑을 원하는 로맨티시스트들을 위한 러브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수록된 '악담'은 빌위더스, 커티스 메이필드와 같은 70-80년대의 정통 R&B 사운드를 재현한 미디움 템포의 알앤비 넘버곡으로, 썸과 연애 그리고 그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남자의 심리를 가벼운 에피소드와 함께 그렸다.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 출연과 김범수의 음반, 공연 피처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트윈즈의 한찬양이 랩을 맡았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장난기가 엿보이는 그의 스타일이 곡의 재미를 더해준다.
2곡 모두 이기찬의 자작곡을 담았다. 보컬리스트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이기찬은 이번 음반에서도 본인이 작사, 작곡, 가창까지 소화 해 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기찬은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으며, 2년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시작되는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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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