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26회는 전국 기준 23%를 기록, 지난 11일 방송된 25회(18.7%)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기존 자체최고시청률인 지난 5일 방송된 24회(21%)보다 2%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여자를 울려’는 2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타는 중.
이 드라마는 2013년 인기를 끌었던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의 신작. 김정은, 하희라, 이태란 등 세 여자를 중심으로 극적인 갈등이 휘몰아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26회는 자신의 아들의 죽음에 사랑하는 남자 강진우(송창의 분)의 아들이 얽혀있다는 것을 정덕인(김정은 분)이 알게 되면서 극적인 갈등이 심화됐다. 자극적인 이야기를 내세우면서도 완성도가 높아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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