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개봉 나흘만에 75만↑…'돌풍'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13 07: 51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의 돌풍이 무섭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30만 46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5만 10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 입소문에 힘입어 주말동안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선 쾌거다. 또한 '터미네이터:제니시스'와 '손님' 등 강력한 경쟁작을 제치고, 애니메이션이 좋은 기록을 거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다룬 작품.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날 관객 34만 4488명을 기록한 '연평해전'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터미네이터:제니시스'와 '손님', '쥬라기 월드' 등이 각각 3~5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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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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