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첫 단독콘서트 '가슴아 뛰어' 성료..1천팬 열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13 08: 23

가수 박시환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시환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양일에 걸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가슴아 뛰어'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본 공연 티켓이 매진돼 빗발치는 팬들의 요청 속에 추가로 오픈 한 공연까지 완판됐다.
박시환은 120분 동안 18곡을 소화하며 울림이 가득한 음악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록, 발라드, 미디엄, 업템포곡을 가리지 않고 열창하며 다양한 장르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보컬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박시환은 이날 공연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댄스를 보여줘 많은 환호를 받았다. 화려한 군무가 아닌 귀여운 율동이었지만, 콘서트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시환 뿐만 아니라 가수 나윤권, 박재정이 게스트로 지원 사격에 나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이 가지는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친형과 함께 한 '사랑했지만'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든든한 게스트와 꽉 찬 레퍼토리가 만나 웰메이드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박시환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박시환은 부산록페스티벌, 2015 렛츠락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등 각종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토탈셋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