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고의 1분은 추성훈의 생일 이벤트였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를 위해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이 21.2%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의 코너 시청률은 지난 5일 방송보다 3.4%포인트 상승한 17.5%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54주 연속 1위 기록이다.
이날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엄마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감동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뚝뚝 터프가이 추성훈이 딸 사랑과 함께 야노시호를 위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일 이벤트를 펼친 것. 추성훈은 투박하지만 능숙한 손길로 직접 장미 꽃다발을 준비하고 전구로 하트를 만들고, 사랑이의 머리도 빗어주는 등 모든 일을 손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지난 격투기 복귀전 때 야노시호에게 받은 스케치북 편지를 재연했다. 하지만 스케치북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부끄러웠는지 사랑에게 “엄마 많이 좋아해요”라고 쓰자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웃음을 터트렸다. 생각지 못한 생일 파티에 야노시호는 금세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랑을 꼭 끌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추성훈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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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