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응답하라 1994’ 종영 후 술배가 너무 나왔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 제작 더램프) 관련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 촬영 중 4일 내내 굶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 아니라 살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tvN ‘응답하라 1994’ 촬영할 당시에는 배가 안 나왔었는데 종영 후 6~7개월 동안 술자리가 너무 많다보니 술배가 너무 나와서 (이번에) 다이어트를 확실하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겪는 3일 밤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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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