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와이프' 송승헌 "내 시작은 '남자셋여자셋'..개그본능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13 11: 21

배우 송승헌이 개그본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와이프' 제작보고회에서 "내 안에 개그본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코믹 연기에 대한 도전처럼 말씀하시는데 나는 '남자셋 여자셋' 시트콤으로 시작을 했던터라 내 안에 개그본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 촬영하면서 그 때 느낌을 받았다. 그때가 가장 즐거웠다고 항상 말하는데 그때 만큼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극 중 잘생긴 구청 공무원 애처가 남편 성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