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대학 교수가 된다.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2016년 신설되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된다.
이문세는 평소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가수활동 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서울대의 전폭적인 지원약속과 '섬기는 리더'라는 교육철학에 대한 공감이 이문세를 강단으로 이끌어냈다고.
대학 측은 "이문세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총 15집의 정규앨범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베테랑 가수다. 또한 이문세 씨가 오랜 기간 가수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서울대의 후학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문세는 "그간 무대와 방송에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학과와 학교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보컬 5명, 작곡 4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 피아노 4명 총 20명을 정시 모집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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