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측이 박수진의 결혼날짜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3일 OSEN에 "여전히 논의중이다.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결혼 준비는 꾸준히 하고 있다. 결혼 날짜나 웨딩화보 공개 등의 일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협찬을 거절하는 방침 등을 보도했다.
앞서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과 관련해 "웨딩화보를 촬영하면서 본식 드레스까지 결정했다"며 "날짜를 고심중이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왕지혜, 김성은, 이연두 등 신부 측 들러리와 일반인인 신랑 측 들러리가 함께 하는 웨딩화보를 촬영을 끝마쳤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5월 15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선후배 관계였으나 지난 2월부터 연인으로서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3개월여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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