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정재 "마지막 장면 위해 근육까지 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13 17: 13

배우 이정재가 캐릭터 표현을 위해 근육까지 빼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근육까지 빼야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부분 살을 빼야한다고 하면 운동을 하면서 몸무게를 조절하는데 법정 장면 때문에 근육까지 다 빼야했다. 그래서 운동도 못했다"라며 "특수분장을 하긴 했는데 어깨라던가 팔 라인은 할 수가 없었다. 그 장면 때문만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빼 있는 모습이 염석진하고 어울릴것같다는 판단하에 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극 중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암살'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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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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