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대한독립만세 외칠때 뭉클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13 17: 18

배우 전지현이 극 중 대한독립만세 외칠 때 뭉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뭉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실 '암살'은 내가 굉장히 오래전부터 마음 속으로 작품을 결정하고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준비를 한 작품이다. 그래서 뭐랄까 잘하고 싶었다. 여자주인공이 주를 이루는 작품을 인생에서 못만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 대한독립만세 대사를 외칠 때 뭉클했다. 관객분들도 그런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극 중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암살'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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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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