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인피니트 "1년만 완전체 컴백, 부담보다는 설렘 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13 17: 21

그룹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것에 대해 "부담보다는 설렘"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니 5집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이날 호야는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 부담이 돼야 하는데 왜 안 될까 싶을 정도로 부담보다는 설렘이 컸다. 1년이 우리에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 다 같이 많은 팬들을 만나는 게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성규는 이번 음반에 대해 "음반 제목이 '리얼리티'라서 현시점의 우리를 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현시점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음반 제목도 '리얼리티'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은 "단체 활동을 오랜만에 하는 것이다. 일곱 명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우현은 "꽤 오랜시간 준비했다. 지난 1월부터 녹음을 했는데, 지금 수록된 곡 이외에도 좋은 곡들이 많다. 그만큼 녹음을 많이 하고 신중하게 작업했다"라고 새 음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발매된 '리얼리티'는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음반. 여전히 끝나지 않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피니트의 현재를 과장되지 않은 시선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배드(Bad)'를 비롯해 '베팅(Betting)', '문라이트(Moonlight)', '발걸음', '마주보며 서 있어', '러브레터', '엔딩을 부탁해'까지 총 7곡이 수록 됐다.
타이틀곡 '배드'는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 인피니트의 유니크한 대표 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짐작할 수 없이 펼쳐지며, EDM 비트가 결합돼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서정성까지 한 곡에 집약된 곡이다.
se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