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인피니트 "아이돌 수명 5년? 팀워크 좋다면 문제 없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13 17: 50

그룹 인피니트가 아이돌 수명에 대해 "팀워크만 좋다면 다 해결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니 5집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성열은 "아이돌 수명 5주년이라는 말이 있는데,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무에 대해 "사실 평균수명이 5년이라고 딱히 생각을 안 하고 지내왔다. 우리끼리 팀워크만 좋으면 해결되는 것 같아. 우리끼리 좋게 지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현은 오랫동안 팀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아무래도 오래 가려면 팬들과 함께 가야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과 콘서트 등 이벤트가 많이 있다. 이런 게 우리만의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규는 "우리가 항상 자부심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우리는 콘서트를 굉장히 많이 한 팀 중 한 팀이다. 오래갈 수 있는 전략으로 말하자면 공연형 그룹이 되고 싶었다. '그해 여름' 콘서트라고 우리끼리 했던 브랜드나 많은 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성장해갔으면 바라고 있다. 그것이 팀이 오래갈 수 있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동우는 "우리는 무난한 쪽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일곱 멤버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 그런 것이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성규는 "유닛 활동을 할 때 음악도 다 다르다. 그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오래갈 수 있는 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발매된 '리얼리티'는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음반. 여전히 끝나지 않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피니트의 현재를 과장되지 않은 시선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배드(Bad)'를 비롯해 '베팅(Betting)', '문라이트(Moonlight)', '발걸음', '마주보며 서 있어', '러브레터', '엔딩을 부탁해'까지 총 7곡이 수록 됐다.
타이틀곡 '배드'는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 인피니트의 유니크한 대표 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짐작할 수 없이 펼쳐지며, EDM 비트가 결합돼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서정성까지 한 곡에 집약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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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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