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과 임지연이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1회에서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하룻밤을 보내는 창수(박형식 분)와 지이(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수는 "재밌는 이야기 해달라"는 지이의 말에 개구리와 전갈이 함께 강을 건나다 결국 전갈이 개구리에게 독침을 쏴 죽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지이를 해칠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이는 "겁나지 않는다. 같이 죽는 거면"이라며 그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지이는 키스하려고 다가오는 창수에게 "약속해줘.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기"라고 말했고, 잠시 그를 바라보던 창수는 곧 그에게 입을 맞추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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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