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서영주에게 연민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는 현(의 제자인 정하(서영주)가 연루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정하는 살해 현장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한다. 이는 친구 진우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던 것.
정하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인 사람의 아들을 찾아가 아버지 죄를 자신이 갚기 위해 친구가 된다. 진우는 어머니가 숨긴 기사를 보고 아버지가 진우의 아버지 즉 살인자인 줄 알고, 자신에게서 아버지를 뺏아간 사람을 죽인다. 아버지의 부재에 괴로워하던 진우는 아버지를 감옥에 넣은 사람을 찾아간 것.
이 모든 것을 추리해낸 현은 진우를 취조하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진우는 자신이 잘 못 알았던 진실을 알고 비명을 질렀다. 현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정하에게 연민을 느끼며 항상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 모습을 본 선호(박보검)는 둘이 무슨 사이냐고 지안(장나라)에게 물었고, 지안은 "조금을 알 것 같다"는 답을 했다. 사건이 해결된 후 현은 정하를 찾아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처음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너를 기억해'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가는 수사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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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