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장나라에게 '쓰담쓰담'하며 장나라를 심쿵시켰다.
13일 방송된 KBS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는 현(서인국)의 제자 정하(서영주)가 연루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현과 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과 지안은 사건이 해결된 후 급작스럽게 데이트를 한다. 지안이 자신도 모르게 "영화나 보러 가자"고 했던 것.
두 사람은 이후 영화관에서 만나지만 현의 취향의 너무 잘 아는 지안은 "당신이 좋아하는 수준 높은 영화는 안한다. 밥이나 먹으로 가자"고 한다. 현은 "오늘은 당신 취향에 따르겠다"고 하고, 지안은 "그럼 놀이동산에 가자"고 싫다는 현을 끌고 간다.
두 사람은 셀카를 찍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현은 지안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그 동안 폭력적으로, 무식하게, 아니 씩씩하게 자라느라 고생했다"고 위로했다. 이에 현은 깜짝 놀라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너를 기억해'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가는 수사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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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