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거침없는 복수혈전…'범므파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14 07: 59

배우 김범이 살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김범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신용휘,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인간병기' 차건우 역으로 과거 연인을 잃었던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차건우는 VD107바이러스를 소지하고 있는 김세진 일당에 의해 쓰러져 폐건물로 옮겨졌다. 김범은 경찰인 자신을 구타하고 의심하는 이들에게 거침없었다. 이러한 일을 벌이게 된 것이 남인호(강성진 분)때문이며, 정보를 제공할 테니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 제안했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라이플케이스를 주어진 시간 내 장전한 차건우. 앞서 그가 수사5과를 배신할지에 대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에서 이전과 달라진 눈빛과 표정은 분위기를 압도했다.
방송말미 차건우의 이러한 행동은 수사5과 배신이 아닌 접선장소를 알아내기 위한 행동이었음이 드러났다. 김범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 복수가 아니었던 것. 강성진이 나타나자 이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고, 접선장소에서 방아쇠를 막 당기려던 찰나 극이 종료돼 차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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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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