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1위·혁오 2위, '주간차트 지각변동'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14 07: 52

CJ E&M의 라이프스타일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www.mnet.com)'이 7월 두 번째 주(7월 6일~12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빅뱅과 무한도전, 소녀시대와 걸스데이가 맞붙는 ‘차트 빅뱅’이 일어났던 한 주였다. 대형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에 음악팬들도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빅뱅과 소녀시대, 씨스타, 걸스데이, AOA 등 대세 아이돌의 음악이 차트에 공존하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차트 전쟁 결과, 데뷔 5년차 걸스데이가 ‘링마벨(Ring My Bell)’로 주간 차트 1위에 올라서는 기쁨을 맞봤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가 반복되는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으로 표현한 곡이다.

차트 2위는 혁오의 ‘와리가리’가 차지했다. 무한도전 방송 이후 무려 207계단을 상승하며 지난 주 주간차트에서 11위를 차지했던 ‘와리가리’가 다시 9계단을 뛰어올라 이번 주 2위에 안착했다. ‘후카(Hooka)’는 3주만에 ‘895위-19위-7위’로 점프했으며 ‘위잉위잉’도 함께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뤄 가요제를 준비하는 만큼, 혁오의 뜨거운 인기가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위는 소녀시대의 ‘파티’가 차지했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메가 히트 행진을 펼쳐 명실상부 NO.1 걸그룹 다운 활약을 보여준 소녀시대는 신선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여름팝송 ‘파티’를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4위는 크러쉬의 ‘오아시스’가 장식했다. 이 곡은 이상형의 여인을 오아시스에 빗대어 그녀 매력에 반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크러쉬는 이번 차트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며 음원깡패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5위에는 씨스타의 ‘쉐이크 잇(SHAKE IT)’이 오르며 여름승자답게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차트 1~2위를 석권했던 빅뱅은 이번 주 ‘이프 유(IF YOU)’가 6위를, ‘맨정신(SOBER)’이 9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주 5위를 차지했던 대세 걸그룹 AOA의 ‘심쿵해’는 3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차트전쟁은 이번 주에도 지속된다. 완전체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배드(Bad)’로 차트 공략에 나선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첫 솔로 앨범 ‘알로하라’로 차트 전쟁에 출사표를 내던진다. 로이킴과 배다해는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킹(Kong)’의 모델 발탁 이후 퍼즐게임 ‘펫레스큐사가’의 캠페인송 ‘너를 만나기 위해’를 1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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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티엔터테인먼트, 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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