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슈퍼주니어 7명이 뜬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김희철, 최시원, 이특, 은혁, 동해, 예성, 그리고 MC 규현까지 슈퍼주니어 멤버 7인방이 한자리에 모인다.
MC들은 최근 녹화에서 “바람 잘 날 없지만 꿋꿋이 10년을 버텨온 질긴 녀석들”이라며 슈퍼주니어를 소개했고, 김희철-최시원-이특-은혁-동해-예성은 등장과 동시에 스튜디오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이후 게스트로 참여한 멤버 6인과 ‘라디오스타’의 MC로 활약중인 규현까지 슈퍼주니어 멤버 7명은 자신들이 겪어온 에피소드들을 가감 없이 방출하며 스튜디오를 활기로 꽉 채웠다.
무엇보다 MC 규현은 너무도 잘 아는 자기 팀 멤버들이 나오자 그들을 쥐락펴락하는 진행을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규현은 이야기 도중 “그런데 이 얘기 해도 돼?”라며 운을 띄웠고, 이에 멤버들은 경악해 “너 어디까지 할거야?!”라며 단체 기립을 했다는 후문이어서 그들의 비밀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는 그 누구도 아닌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려욱. 멤버들은 다른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려욱을 배려라도 하듯 녹화 중간중간 그의 독특한 말투를 흉내 내는가 하면, 김구라는 “려욱이 토크 좋아졌더라~”라는 칭찬까지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려욱은 “내가 구라형 털어버렸어야(?)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슈퍼주니어는 사상 초유의 ‘단체 모창 무대’로 보는 이들을 배꼽을 쥐게 만들 예정이다. 단체로 무대에 올라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성대모사를 백분 활용해 노래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한편, 현장을 폭소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이 선사할 ‘대박 무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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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