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이 여주인공 홍설을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제작사 에이트웍스 관계자는 14일 "현재 신중하게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주 주요 전체 배역 오디션을 마치고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특히 여자 주인공 '홍설' 역은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고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캐스팅 단계 중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 캐스팅이 중요한 만큼 심사숙고하고 있으니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결정이 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거듭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앞서 홍설 역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 13일 수지가 이를 최종 고사(7월14일 OSEN 단독)하며 박해진과의 첫 드라마 호흡이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홍설 역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극대화,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인기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을 비롯해 tvN '하트투하트' 등을 연출한 이윤정 PD가 메가폰을 잡고, '천국의 나무'를 집필한 김남희 작가가 손을 잡았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편 후속으로 편성이 결정된 상황.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가장 먼저 확정됐으며, 이후 여자 주인공 홍설 역을 비롯해 주조연 배역들을 캐스팅 중이다. 오는 10월 중순께 첫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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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