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한중 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모르는 고품격 짝사랑'(가제)에 출연한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보라는 '아무도 모르는 고품격 짝사랑'의 출연을 확정, 배우 정일우, 진세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작품은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과 김종학프로덕션이 함께 제작하는 웹드라마, 드라마 '빅맨'과 '순정에 반하다'의 지영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아무도 모르는 고품격 짝사랑'은 하루하루 씩씩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보라는 사고뭉치 톱스타 역을 맡았다. 최세훈(정일우 분)의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으로, 유이령(진세연 분)의 사랑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보라는 앞서 드라마 '닥터 이방인'과 웹드라마 '아부쟁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특히 '닥터 이방인'에서는 탈북자 이창이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평소 보라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보라가 속한 씨스타는 지난달 신곡 '쉐이크 잇(Shake it)'으로 컴백,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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