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슈퍼맨’ 극한 육아 이동국, 다둥이 흥행 이을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14 10: 53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진정한 ‘다둥이 아빠’ 이동국이 합류하면서 ‘다둥이 부자 프로그램’이 됐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에 이어 ‘겹쌍둥이 아빠’ 이동국이 합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이동국 가족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 이동국은 딸 쌍둥이를 연속으로 낳아 화제가 됐다. 이어 막내 아들까지 얻으면서 5명의 자녀가 있는 ‘다둥이 아빠’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선 비결에 ‘다둥이 아빠’들이 한 몫을 했다. 특히 송일국이 합류한 지난 해를 기점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1위를 공고히 했다.

육아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둥이’는 흥행 공식으로 통하고 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역시 슈의 쌍둥이 딸이 합류한 후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아무래도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하기 때문. 이번 이동국의 합류가 큰 기대를 모으는 것도 다둥이 아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 이른바 극한 육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봉규 PD는 14일 오전 OSEN에 "이동국 선수가 겹쌍둥이만 키울 때부터 출연을 제안했었다"며 "송일국과 마찬가지로, 출연자 리스트업 가장 앞장에 있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 선수는 스케줄 상 레귤러 방송이 불가하다. 한달에 두 번 정도만 방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촬영 시간 등의 물리적인 이유 때문에 출연을 거절하셨지만, 제작진과 스케줄 조율 끝에 출연을 결정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PD에 따르면, 이동국은 현재 촬영 중. 기존에 출연 중인 가족의 하차 없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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